대구 12월 1개소 추가…총 2개
국내에서도 수소전기차 운전자가 직접 수소 연료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수소충전소 셀프 충전 업계 및 이용자 간담회’를 열어 수소충전소 셀프 충전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는 2017년 9기에서 올해 10월 기준 117기로 10배 이상 늘며 빠른 속도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1억8천만원의 적자를 보는 상황 탓에 당초 목표만큼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미 운영 중인 충전소도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수소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소 사업자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소 셀프 충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교육을 받은 충전소의 충전원만 충전할 수 있고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것은 금지돼있어 규제 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대구지역 수소차 충전소는 현재 달서구 갈산동에 1개소가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31일 북구 관음동에 1개소가 추가 운영 될 전망이다.
곽동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수소충전소 셀프 충전 업계 및 이용자 간담회’를 열어 수소충전소 셀프 충전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충전소는 2017년 9기에서 올해 10월 기준 117기로 10배 이상 늘며 빠른 속도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1억8천만원의 적자를 보는 상황 탓에 당초 목표만큼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미 운영 중인 충전소도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수소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소 사업자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소 셀프 충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교육을 받은 충전소의 충전원만 충전할 수 있고 수소차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것은 금지돼있어 규제 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대구지역 수소차 충전소는 현재 달서구 갈산동에 1개소가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31일 북구 관음동에 1개소가 추가 운영 될 전망이다.
곽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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