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계부채 대책 비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27일,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정말 한심하다”라고 맹공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집값을 올려놓고 대출을 막으면 결국 누가 피해를 입게 될까. 집을 살 수 있는 건 누구일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6일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합쳐 2억원이 넘는 신규 대출은 연소득을 따져서 대출 한도를 정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전세대출도 사실상 올해가 막차로 만드는 ‘대출 한파’는 안 그래도 미친 전셋값을 더 미치게 할 텐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무슨 생각이 있기라도 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발 부탁이니 무능한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말까지 부동산 정책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집값을 올려놓고 대출을 막으면 결국 누가 피해를 입게 될까. 집을 살 수 있는 건 누구일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6일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합쳐 2억원이 넘는 신규 대출은 연소득을 따져서 대출 한도를 정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전세대출도 사실상 올해가 막차로 만드는 ‘대출 한파’는 안 그래도 미친 전셋값을 더 미치게 할 텐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무슨 생각이 있기라도 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발 부탁이니 무능한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말까지 부동산 정책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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