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밤나무 검사의 음악 편지
[신간]밤나무 검사의 음악 편지
  • 석지윤
  • 승인 2021.10.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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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를 위해 직접 만든 클래식 교양서
송종의 전 법제처장 육필 원고
유튜브 음원 엮어 전자책 발간
작곡가 생애 등 배경지식 담겨
밤나무검사의음악편지
송종의 지음/ 천고 법치 문화 재단

‘밤나무 검사의 글 자취’란 문집의 저자인 송종의 전 법제처장이 ‘밤나무 검사의 음악 편지’란 책을 발간했다.

책은 저자가 15년 전 2개월에 걸쳐 미국에 사는 세 손녀에게 음악 교양과 인문·역사·지리 등 모든 교양 지식을 명곡 클래식 음악마다 해설을 붙여 육필 원고로 만들어 미국에 보낸 편지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한데 엮은 것이다. 당시 저자가 작곡가의 생애와 지리·인문학적 배경 등 교양을 위한 교육적인 내용을 이야기체로 쉽게 편지에 담아냄과 동시에 ‘정제된 삶’에 대한 인생 철학까지 녹아 있다. 또한 해당 클래식 명곡 250여 곡을 일일이 CD에 수록하는 등 책은 외할아버지의 손녀에 대한 사랑과 정성의 결정체다.

우연히 해당 원고를 발견한 편집자(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이를 책으로 엮어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했다. 하지만 저자는 손녀들에 대한 애정이 서린 글귀를 출판사를 통해 상업적인 유가지로 제작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에 편집자는 저자의 허락을 구해 검색엔진의 도움을 받아 각 곡마다 대표적인 유튜브 음원을 골라 인터넷 주소 URL과 QR코드를 삽입해 전자책으로 완성했다. 독자들은 전자책 목차를 누르면 책갈피 기능을 통해 바로 해당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특별한 색깔로 표시된 인터넷 주소 유튜브 URL을 마우스로 누르면 그 유튜브 음원이 열린다.

본래 세 손녀를 위한 사신(私信)이었던 책은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 그리고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교사, 중·장·노년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어머니·할아버지·할머니 세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읽히는 음악 교양책이다.

저자는 음악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클래식에 관심을 갖고 즐겨온 음악 애호가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이고 통섭적인 개념으로 정리해냈다. 15년 전이라는 원고 작성 시점을 고려해도 책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들이 현재에도 대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을 정도로 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책은 크게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개별 음원별로 정리가 돼 있다. 2부는 그 중 걸출한 일부 작곡가의 곡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3부는 저자가 책을 내게 된 경위와 편집 과정에서 느낀 저자의 소희를 담았다. 바른디자인이 출판했다.

전자책 원문은 아래의 QR코드 혹은 http://bit.ly/2ZlZ8y9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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