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백신 미접종 확진자 4명 잇따라 사망
대구, 백신 미접종 확진자 4명 잇따라 사망
  • 조혁진
  • 승인 2021.10.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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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규 확진자 총 39명
남구 소재 고교서 7명 추가
경북은 총 42명…구미 12명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늘었다. 모두 백신 미접종자로 알려졌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늘어 누적 250명이 됐다.

사망자 중 3명은 수성구·서구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들은 대구의료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폐렴 등의 증상 악화로 26일 사망했다.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도 맞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지역 확진자는 39명이다. 먼저 남구 고등학교에서 7명이 확진됐다. 해당 집단감염은 당초 중구 PC방 집단감염의 연장선에 놓였으나, 추가 역학조사 결과 분리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시 당국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407명을 검사했다.

서구 요양병원에서는 6명이 확진됐다. 달성군 사업장(9)에서는 4명이, 달성군 사업장(6)에서는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구 PC방에서도 1명이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구미 12명, 칠곡 9명, 성주 6명, 김천·영주 4명, 포항 3명, 경산 2명, 안동·영덕 1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13명은 칠곡 지인모임 확진자다. 영주지역 중학교 집단감염에서는 5명, 베트남 지인모임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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