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전국 도시철도공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12월~다음해 3월)을 앞두고 지하역사를 집중 청소한다.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14개 교통사업자와 지하역사를 일제 청소를 벌인다고 밝혔다. 지하역사 일제 청소는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다.
전국 교통사업자들은 이 기간 지하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기구 등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하거나 물걸레 등을 이용한 습식 청소를 1∼2회 늘리는 등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등 교통사업자는 터널에서 승강장 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터널 물청소도 실시한다.
지하역사는 구조상 자연 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이 많아 이용객이 몰릴 경우 실내공기질을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특히 겨울철 등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기간에는 공기질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환경부는 이후에도 지하역사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교통사업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역사 내 공기정화 설비와 환기 설비 가동을 확대하고, 방풍 문을 닫힘 상태로 유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하역사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교통사업자들의 노력이 국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역사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14개 교통사업자와 지하역사를 일제 청소를 벌인다고 밝혔다. 지하역사 일제 청소는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됐다.
전국 교통사업자들은 이 기간 지하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기구 등을 대상으로 물청소를 하거나 물걸레 등을 이용한 습식 청소를 1∼2회 늘리는 등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등 교통사업자는 터널에서 승강장 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터널 물청소도 실시한다.
지하역사는 구조상 자연 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이 많아 이용객이 몰릴 경우 실내공기질을 유지·관리하기 어렵다. 특히 겨울철 등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기간에는 공기질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환경부는 이후에도 지하역사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교통사업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역사 내 공기정화 설비와 환기 설비 가동을 확대하고, 방풍 문을 닫힘 상태로 유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하역사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교통사업자들의 노력이 국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역사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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