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1~15일 '친환경대전' 온라인 개최

네이버·홈플러스·우체국쇼핑 등 5개 온라인 쇼핑몰 참여
녹색제품 판매 기획전, 탄소중립 강연 ‘에코 토크쇼’ 등 진행

환경 당국이 에너지 투입과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녹색제품’ 소비를 유도하는 온라인 행사를 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1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탄소중립 그린페스티벌(이하 친환경대전)’을 친환경대전 누리집(k-eco.or.kr)과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쇼핑몰은 네이버·인터파크·홈플러스·우체국쇼핑·더현대닷컴이다. 이들 쇼핑몰에서는 친환경대전 참가기업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생방송 판매 ‘라이브쇼핑’ 방송과 온라인 판매전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녹색매장으로 지정한 인터파크·홈플러스·우체국쇼핑 3개 쇼핑몰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 1천여 종을 판매하는 녹색제품 판매기획전을 동시 진행하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친환경대전 누리집에는 탄소중립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관과 강연·강좌, 참여기업 입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탄소계산기, 탄소중립생활 점검표 등으로 자신의 탄소중립 실천 수준도 확인할 수 있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강연 ‘에코토크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드는 ‘랜선 그린클래스’는 오는 2~6일 매일 2회 친환경대전 누리집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며,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환경산업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극복하고, 녹색소비생활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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