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최종전 주인공은 유해란
KLPGA 시즌 최종전 주인공은 유해란
  • 승인 2021.11.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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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우승축하물세례받는유해란
14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유해란이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유해란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2021년 시즌 마지막 대회다.

유해란은 지난 9월 엘크루 TV조선 셀러브리티 프로암 제패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유해란은 상금랭킹 5위(7억9천574만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제주도에서 2승, 대부도에서 1승 등 앞서 3차례 우승을 모두 섬에서 따냈던 유해란은 내륙 코스에서 처음 우승을 맛봤다.

250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주영은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8언더파 208타)에 만족해야 했다.

3타를 줄인 이가영(22)이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공동 4위(4언더파 212타)에 오른 장하나(29)는 최저타수상(69.9088타)을 확정했다.

송가은(20)은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에 이름을 올려 신인왕을 손에 넣었다.

전날 컷 탈락한 박민지(23)는 대상을 확정해 상금왕과 다승왕과 함께 3관왕을 굳히는 등 개인 타이틀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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