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 월동 채비 김장담그기 행사가 성황리에 잇따랐다.
대구 동구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등은 지난 11일 동구 아양아트센터 인근에서 ‘2021 동구 사랑플러스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원 30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절임배추 4천300포기로 김장김치 1천700여 통을 담궜다. 이 김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1천5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여했으며, 한국가스공사와 동구민간사회안전망이 후원했다.
같은 날 동구 신천4동과 방촌동에서도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주관했다. 이들은 각각 잘 담근 김치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