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대구지사, 친환경에너지 사회구현 앞장
한난 대구지사, 친환경에너지 사회구현 앞장
  • 김주오
  • 승인 2021.1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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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기후변화 협약 등 추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연료 활용
외부수열 증대·CCUS 설치 검토
온실가스 9만5천여t 감축 기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사업의 효율적인 수행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후변화 협약 대응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난 대구지사의 경우는 태양광, 매립가스(LFG), 우드칩과 같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연료를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CHP개체(유류→LNG) 및 외부수열(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대구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난 대구지사에 따르면 대구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매립가스(LFG)는 대구지사 연간 열 생산의 약 17.4%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재생에너지 자원이며 또 재선충 감염 소나무 및 버려지는 폐목을 칩으로 만들어 원료로 활용하는 우드칩 발전(연간 열생산량의 약 11.8%)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하절기 폐목으로 인한 홍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CHP개체 사업은 효율적 에너지 이용의 근간이 되는 열병합발전 시스템 방식으로 화석연료를 전기나 열로 전환시 가장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만 생산하는 일반발전설비에 비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는 약 30.8%나 효율이 높고, 기존 유류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됨으로써 대기오염 물질은 약 62% 감소되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도 23% 감소시키는 등 국가 전체적인 측면에서 온실가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한난은 대구지사에 최우선적으로 외부수열(연료전지) 증대 및 CCUS(CO2포집 설비) 설치, 중장기적으로 무(無)탄소 전원인 수소CHP로의 전환도 검토 중이다.

한난은 외부수열(연료전지 등) 증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열을 이용한 수열거래 추진을 통해 약 9만5천58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CCUS(CO2 포집설비)를 이용해 0.1MW급 실증운영을 완료했으며 이를 향후에 단계적으로 확대추진해 한난 대구지사에 적용해 연간 약 5만6천t의 온실가스 감축배출량이 감소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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