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인가 후 2023년께 분양
복현시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대구시 신천동 MH컨벤션에서 열린 ‘2021년도 임시(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복현시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시 북구 복현로 3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천29.60㎡, 지하 3층~지상 16층 3개 동 20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65㎡·74㎡·84㎡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이 사업이 대구 도심 및 시내외로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미래 신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복현오거리를 통해 동북로·검단로·대학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며 대구 도심과 검단일반산단·종합유통단지·대구제3일반산단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북대구IC·팔공산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와의 접근이 쉽고 하나로마트·코스트코·NC백화점 등의 유통시설뿐만 아니라 들샘공원, 신암공원, 신암선열공원, 공항교 강변공원, 금호강, 대불공원 등이 있어 산책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복현초·대구북중·복현중·영진고·경상고·성화여중고·경북대 등 우수한 학군이 단지주위에 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분양은 2023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복현시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허인숙 조합장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의 확고한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조합원들도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시공능력을 갖춘 화성에 많은 지지를 해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시공사인 화성과 적극 논의해 최고의 품질아파트,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