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 BMW 대회 결승 진출
대구시청 장수정(세계랭킹 255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ASC BMW 여자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앨릭사 그레이엄(828위·미국)을 2-1(2-6 7-5 6-1)로 물리쳤다.
올해 8월 네덜란드 대회 이후 3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정상에 도전하는 장수정은 이번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네피사 베르베로비치(440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격돌한다.
장수정은 지금까지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 대회에서 네 번 우승한 경력이 갖고 있다.
장수정은 전날인 20일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였다.
당초 19일에 끝났어야 할 우치지마 모유카(499위·일본)와 2회전이 장수정이 1세트를 3-6으로 내주고 2세트도 2-5로 뒤진 상태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20일 2회전 경기를 재개한 장수정은 2-1(3-6 7-6<7-4> 6-2)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열린 마리 브누아(284위·벨기에)와 8강전에서도 2-1(6-1 5-7 7-6<7-3>)로 승리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장수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앨릭사 그레이엄(828위·미국)을 2-1(2-6 7-5 6-1)로 물리쳤다.
올해 8월 네덜란드 대회 이후 3개월 만에 ITF 대회 단식 정상에 도전하는 장수정은 이번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네피사 베르베로비치(440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격돌한다.
장수정은 지금까지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 대회에서 네 번 우승한 경력이 갖고 있다.
장수정은 전날인 20일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였다.
당초 19일에 끝났어야 할 우치지마 모유카(499위·일본)와 2회전이 장수정이 1세트를 3-6으로 내주고 2세트도 2-5로 뒤진 상태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20일 2회전 경기를 재개한 장수정은 2-1(3-6 7-6<7-4> 6-2)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열린 마리 브누아(284위·벨기에)와 8강전에서도 2-1(6-1 5-7 7-6<7-3>)로 승리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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