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쓴 두경민…가스공사, 3연승 문턱서 ‘털썩’
힘 못쓴 두경민…가스공사, 3연승 문턱서 ‘털썩’
  • 석지윤 기자
  • 승인 2021.1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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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와 홈경기 73-90 패
8승 8패 단독 5위로 밀려나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3-90으로 대패했다.

3연승을 노렸던 한국가스공사는 8승 8패가 되며 공동 4위에서 단독 5위로 밀려났다. 반면 KGC인삼공사 는 최근 6연승 신바람을 내며 SK와 함께 공동 2위(10승 5패)에 올랐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두경민이 오늘부터 출전한다”고 두경민의 출전 사실을 알렸다. 이날 두경민이 복귀했지만 1쿼터에만 실책 7개를 범하고, 3점슛 부진 때문에 주도권을 KGC인삼공사에게 뺏기는 바람에 완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월 들어 처음 출전한 두경민은 18점 6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앤드류 니콜슨은 팀 내 최다인 20점(17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김낙현은 이날 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득점에서 부진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과 오마리 스펠맨(2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전성현(20점 3점슛 5개 4어시스트)은 나란히 20점 이상 득점하고, 오세근(15점 8리바운드 4스틸)과 문성곤(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과 두 자리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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