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 '2021 영호남문학청년학교 시상식'
시인보호구역, '2021 영호남문학청년학교 시상식'
  • 한지연
  • 승인 2021.1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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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시인보호구역이 지난 달 25일 개최한 ‘2021 영호남문학청년학교 시상식’ 현장. 시인보호구역제공

시인보호구역은 지난달 25일 ‘2021 영호남문학청년학교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영호남문학청년학교는 미래세대인 문학청년들이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대구 시인보호구역에서 열린 2021 영호남문학청년 학교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대응 차원에서 관계자와 수상자 김성태 씨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도서집
2021 영호남문학청년학교 작품공모전을 통해 지난 10월 출간된 ‘푸른 시간, 푸른 기억’ 공동도서집. 시인보호구역제공

올해 영호남문학청년학교는 영호남ㆍ교류ㆍ청춘ㆍ평화ㆍ인권ㆍ생명ㆍ기후ㆍ환경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30여 명의 영호남 문학청년들의 작품(운문, 산문)을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을 묶어 공동도서집으로 펴냈다.

2021 영호남문학청년학교 작품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90일간 진행됐으며, 지난 달 ‘푸른 시간, 푸른 기억’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대상자 김성태 씨의 시 ‘아우까’ 외에도 영호남문학청년 30여 명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문학신문 뉴스페이퍼와 함께 몇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은 정훈교 시인은 “2020년에는 갑작스런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다행히 올해는 작지만 시작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반면 예산 부족으로 한 명만 선정할 수밖에 없던 점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인은 “최종심에 김성태 씨의 시 ‘아우까’와 현재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 중인 이솔로몬 씨의 시 ‘역사에서 시작된 역사’가 올라와, 토론 끝에 ‘아우까’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모쪼록 청년들이 이같은 기회를 통해 서로의 지역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미래문학에 대한 고민과 발전을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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