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골퍼 겨냥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출시
젊은골퍼 겨냥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출시
  • 강나리
  • 승인 2021.11.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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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PG 원더랜드’ 선봬
볼빅 골프웨어, ‘마블’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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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6층 ‘볼빅 골프웨어’, ‘파리게이츠’ 등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20·3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볼빅 골프웨어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마블 시리즈’ 한정판 골프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화려한 골프복을 입고 골프장·골프복 인증샷을 남기는 문화가 유행하면서, 유통업계가 젊은 골퍼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롯데백화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22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8% 늘었다. 이 가운데 20·30세대 매출 구성비는 10월 8%p, 11월 7%p 각각 늘었으며, 10~11월 20·30세대 신규 회원도 지난해 대비 약 7% 증가했다.

골프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골프웨어 브랜드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MZ세대 잡기에 나섰다.

먼저 롯데백화점 대구점 6층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A)과 컬래버레이션한 컬렉션 ‘PG 원더랜드’를 선보였다. V&A에 보관된 ‘루이스 캐럴’의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삽입된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캐릭터들을 특유의 유니크함으로 재해석해 23개 스타일의 의류와 캐디백, 모자 등 4개의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볼빅 골프웨어’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마블 시리즈’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마블의 대표 캐릭터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남성 골프웨어는 아이언맨 캐릭터를 활용한 상의 4종, 여성 골프웨어는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활용한 상의 5종, 하의 1종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빈폴 골프’는 부드럽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동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범피펜슬’과 컬래버레이션해 멸종 위기 동물을 상품으로 표현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전재모 롯데백화점 대구점 남성스포츠팀장은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20·30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놓는 추세”라며 “백화점 겨울 정기 세일이 시작된 만큼 다채로운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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