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아카데미 교육 최초 실시
올해로 25회를 맞는 민원봉사대상은 6급 이하 민원 공무원 중 창의적인 민원시책추진과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공사생활에 있어 다른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천옥 민원팀장은 공직생활 30여년간 대구 중구청에 근무하면서 누구나 방문하고 싶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국민행복민원실’을 조성해 2018년 국민행복 민원실 우수기관 최초선정에 이어 2021년에도 재인증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민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하여 시각장애인 점자 안내책자 제작,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등 각종 민원 편의시책을 창안하고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관내 15개 초·중학교에 방문해 친절아카데미 교육을 최초로 실시, 코로나19로 인해 직원 친절교육이 어려워지자 ‘굿모닝! 미소친절 아침방송’을 기획해 직원 친절 문화확산에 기여했으며, 4년 연속 대구시 미소친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규제개선 아이디어, 창의행정 마일리지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장애인 단체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해 온 점과 2011년 8월 3일 대구 폭우 피해로 인한 서문시장 침수 시 발 빠른 대처로 물을 퍼올리고 국비 10억 원을 확보한 하수관거공사를 실시해 상인으로부터 감사패와 감사편지를 받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