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미군 제19지원사령부 소속 가브리엘 바운스 소령, 지젤라 쉴링 중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 22분께 화재가 발생한 남구 봉덕동의 한 빌라에서 주민 15명을 대피시켰다. 당시 이들은 빌라 안으로 뛰어 올라가 집마다 문을 두드려 주민들에게 화재를 알렸다.
또 미군 가족인 아지지 윌킨스씨는 화재를 목격하고 바로 119에 신고해 빠른 조치를 도왔다. 이 화재는 60대가 홧김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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