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 현재와 미래, 엑스코서 ‘한눈에’
소방기술 현재와 미래, 엑스코서 ‘한눈에’
  • 곽동훈
  • 승인 2021.11.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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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351곳 1214개 부스 ‘역대 최대’
경북 안전산업대전 동시 개최
연계산업 시너지효과 창출 기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 소방장비 품평회와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이 24일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주관해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방시설에서부터 장비·용품까지 소방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전시회로 개최된다. 특히 개막일인 24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과 신열우 소방청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유일의 소방산업 판로개척 및 해외수출 통로인 대구국제 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신규 수주와 기업홍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방산업체들이 일찍이 박람회 참가를 확정지었다.

신규 참가업체도 대폭 증가했으며, 기존 참가업체들이 부스 규모를 약 10% 이상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1개사 1천214부스로 개최된다. 또한, 올해 4월 엑스코 동관 개관으로 확장된 3만㎡의 전시장에서 소방안전박람회뿐만 아니라 소방청 주관의 ‘소방장비 중앙품평회’, 경상북도 주관의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 을 동시 개최해 전체 전시장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소방·안전산업을 비롯한 연계산업으로까지 파급되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신기술·신제품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며, 2019년 이후 끊겼던 산업체간의 교류도 촉진시킬 전망이다. 특히, 소방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소방미래비전관에서는 IT기술접목 기술 및 AI, VR, 드론, 인공지능 로봇 기업들이 참여해,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소방장비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급분야 업체의 박람회 참여도 두드러졌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컴라이프케어, 하니웰 애널리틱스, 케이디펜스, 진우에스엠씨, 레존텍, 제워디, 에스지티, 도진이앤지, 휴온스메디케어,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있다.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는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업체들이 소방관서에 납품할 장비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행사로, KFI 검정 등 인증받은 우수한 제품을 박람회 기간 중에 만나볼 수 있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1월부터 안전관련법령이 시행되는 등 소방·안전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방안전박람회뿐만 아니라 안전산업대전과 함께 역대 최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소방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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