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硏, 글로벌 PM 시장 공략
대구기계부품硏, 글로벌 PM 시장 공략
  • 곽동훈
  • 승인 2021.11.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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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E-모빌리티 솔루션’
세계 최대 PM전시회서 소개
핵심부품·차량 성능검증 부각
국내 제조사 진출 기반 다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지난 25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퍼스널모빌리티전시회(EICMA)에서 지역 PM 산업협의체가 제안한 ‘한국형 E-모빌리티 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소개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제공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지난 25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퍼스널모빌리티전시회(EICMA)에서 지역 PM 산업협의체가 제안한 ‘한국형 E-모빌리티 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소개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모빌리티 산업은 물류·배송 및 생활교통부문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대·중·소기업간 상생형 밸류체인을 통한 품질 경쟁력과 기술표준력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탈중국 글로벌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육성에 필수적인 요구이기도 하다.

이런 측면에서 국내 주요거점 확대와 해외 거점시장 진출확대에 필수적인 핵심부품과 차량의 성능검증, 고장분석지원 등이 미래 모빌리티산업 전환기에 놓인 국내 제조업체들에게는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4년 155억)’을 유치하면서 전문 인프라를 갖추는 노력과 함께 산업체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생태계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써왔다.

지난 6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발족한 PM 산업협의체는 10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에서 대구시와 PM 산업육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거점별 서비스 사업모델에 맞는 배터리 교체형 PM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실무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이번 글로벌 현지기업 간담회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화 모델 발굴을 통해 조금 더 기업 곁에서, 기업을 위한 혁신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성과 도전형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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