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초, 전국국악관현악제 4년 연속 최우수상
범어초, 전국국악관현악제 4년 연속 최우수상
  • 여인호
  • 승인 2021.1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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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상 수상
대구범어초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

대구범어초등학교(교장 김광순) 범어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0월 2일에 있었던 제7회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에서 최우수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범어초는 지난 2015년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 지정 국악오케스트라 중점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국악기 연주 실력을 키움과 동시에 협력과 조화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참여해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관현악단에서 다루는 악기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기다.

온라인 경연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범어국악관현악단 54명의 학생들은 김선제 작곡 ‘아름다운 인생’을 연주해 국악기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굿거리장단, 휘모리장단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장단의 멋을 살린 흥겨운 연주를 선보였다. 54명의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연주하는 국악의 선율과 장단의 흥겨움은 보는 사람의 흥을 돋우고 모두 함께 즐기는 하나의 축제로서 온 학교가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가림막 사용, 거리두기를 하면서 여름국악캠프 및 아침시간을 활용해 연습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장하라 학생은 “5년 동안 국악관현악단 활동을 하면서 연습에 참여했는데 초등학교의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많이 기쁘다.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합주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악기 연주와 국악관현악 합주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김광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이 열정을 가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것을 보면서 참 감동받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질 계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학생들이 국악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것에 많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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