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3천32명...대구 78명, 경북 68명
국내 신규 확진자 3천32명...대구 78명, 경북 68명
  • 조혁진
  • 승인 2021.1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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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32명 발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32명,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 7천23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186명, 경기 909명, 인천 192명,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 79명, 대구 78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2명, 전북 50명, 대전 43명, 전남36명, 세종·제주 22명, 울산 3명이다. 검역 과정에서는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1천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수도권에서만 2천274명(75.7%)이 나왔다.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대구 77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1명, 전북 50명, 대전 41명, 전남35명, 세종 22명, 제주 21명, 울산 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729명(24.2%)이 발생했다.

검역 8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661명이다.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수치다. 중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천62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81%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3만 1천118명 늘어나 누적 4천254만 4천682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0만 6천238명 증가한 4천101만 1천415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7만 7천325명 늘어나 누적 302만 9천224명으로 집계됐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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