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홈파티 즐길 준비되셨나요?
크리스마스 홈파티 즐길 준비되셨나요?
  • 강나리
  • 승인 2021.12.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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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련 상품 마케팅 강화
각종 조형물로 매장 내외부 장식
홈플러스, 트리·캔들 50% 할인
롯데百, 농장 직거래 화훼 판매
편의점, 간편식·케이크 등 선봬
흑백_미리준비하는크리스마스
홈플러스가 이달 25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홈파티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미리 연말 분위기를 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한편 크리스마스 용품 등을 구입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유통가는 홈파티 상품 라인업 강화에 이어 관련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였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달 25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이어간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홈파티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다양한 트리를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크리스마스 에디션 캔들·디퓨저는 50% 할인 판매한다. 풍선, 가랜드, 헤어밴드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파티 용품과 크리스마스 카드를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내놓고, 크리스마스 식기와 와인잔도 최대 30% 할인해 준다.

이마트도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할인 행사를 지난달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 2일부터 8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인형, 스노우볼, LED 전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가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은 집에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용품 구매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이마트의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1% 신장했다. 지난달 1~29일까지 홈플러스의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 백화점 업계도 각종 조형물로 외관 장식을 하는 등 발빠르게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돌입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1층 보이드에 회전목마 콘셉트의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와 친구들’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로저비비에’와 함께 새 캐릭터 ‘로저’를 선보이는 등 매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층 특설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화훼를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대표 화초인 ‘포인세티아’를 비롯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유칼립투스,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은 호접란 등 50여 가지의 화훼를 선보였다. 이달 31일까지 농장 직거래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화훼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9층 인테리어 전문 소품샵 ‘올리브 플라워’에서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완성품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나만의 트리를 만들 수 있는 소품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편의점 업계는 올해 소규모 모임을 갖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간편식,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리 등 홈파티 관련 상품을 강화했다.

편의점 CU는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의 세 번째 상품인 ‘음!프리미엄(1만5천900원)을 역대 최저가인 9천900원에 판매한다. 30가지 베스트셀러 와인은 34% 할인된 가격에 판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꾸렸다. 12월 한 달간 제휴카드 결제 시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10% 할인하고, 홈파티용 밀키트 4종도 30% 할인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행에다 지난해보다 추위도 일찍 찾아오면서 미리 연말 분위기를 내려는 고객들이 늘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을 겨냥해 각종 데코 용품과 먹거리 등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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