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난 대응’ 이마트, 수입과일 비행기로 직송
‘물류난 대응’ 이마트, 수입과일 비행기로 직송
  • 강나리
  • 승인 2021.12.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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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체리 소요기간 40→5일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선박 운송이 지연되자 이마트가 항공으로 수입과일을 직송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류 대란에 선박 운송의 배송기간이 길어지면서 과일의 신선도를 보장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해 수입과일을 공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칠레산 체리는 산티아고에서 수확 후 곧바로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여온다. 보통 선박 배송에는 40일 내외가 소요되지만 항공 운송 기간은 5일 정도로 짧다. 물류 배송 기간을 한 달 이상 단축함으로써 과일의 과숙 현상을 막고 단단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산 포도의 항공 운송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지난해 수입 포도의 항공 운송 비중은 15% 미만이었으나, 올해는 40%까지 늘려 매주 12t가량을 항공편으로 수입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칠레산 항공 직송 체리와 미국산 혼합포도, 칠레산 블루베리 할인 행사를 연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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