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 대축전] 우일농산, 농민과 상생, 고객만족까지…"K-FOOD 중심에 의성 마늘 세울 것"
[제8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 대축전] 우일농산, 농민과 상생, 고객만족까지…"K-FOOD 중심에 의성 마늘 세울 것"
  • 한지연
  • 승인 2021.12.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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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상(금상)
농민과 상생, 고객만족까지…“K-FOOD 중심에 의성 마늘 세울 것”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 유충근 대표.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 유충근 대표.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의성 마늘’ 소재 하나로 묵묵히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해 왔습니다. 앞으로 세계를 사로잡는 K-FOOD 중심에 의성 마늘을 세워 마늘밭에서 일하는 농민들이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일 대구신문과 대구시·경북도가 주최·주관한 ‘제8회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경북도지사상(금상)을 수상한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이 뜻깊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 2001년 설립된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은 지역대표 특산물인 마늘로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의성 마늘 단일 품목의 전문화에 주력한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은 다진 마늘의 갈변을 예방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해 장기간 저장에도 의성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늘 건조기와 갈변 예방 원천기술을 개발한 유춘근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생산·판매의 일괄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농한기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유춘근 대표는 “의성마늘로 다양한 양념류를 상품화해오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형 유통업체 판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인 수출로 농민 분들과 상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그간 농업환경이 급변해 의성 마늘의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급변하는 등 변화의 흐름을 마주했지만 우일농산은 발빠르게 대처해 왔다”라며 “이는 의성군의 시설개선 등 지원과 임직원의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축전이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농민과 기업 모두에 극복의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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