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봉화서 초등학교 은사·동창과 추억여행
李, 봉화서 초등학교 은사·동창과 추억여행
  • 김교윤
  • 승인 2021.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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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에 ‘활달하나 고집 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 후보의 모교인 안동 삼계초등학교 동창생과 은사가 만산고택 마당에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경북 봉화 만산고택에서 ‘명심 스테이’란 이름으로 모교인 안동 삼계초등학교은사와 동창생을 만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은사와 동창생을 만나기 전 살던 곳을 회상했다. 그는 “내 정확한 고향은 경북 영양, 봉화, 안동 3개 지역이 접하는 산꼭대기에 저희 집이 있었다”며 “할머니 산소는 안동, 할아버지 산소는 영양에 있다. 고향에 오면 푸근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추억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날 명심 스테이에는 이 후보의 담임교사였던 박병기 씨와 동창생 박현욱, 김제학, 권점자 씨가 함께 했다.

또 이 후보의 초교 성적표가 또 주제가 됐는데 병기 씨는 성적표에 쓴 것 처럼 당시 재명이는 동무들과 잘 놀며 씩씩했다며 ‘활발하나 고집이 세다’라고 제자를 설명한 것을 보이기도 했다.

“재명이요? 꼬찔찔이였죠”라며 웃음꽃을 피운 이들은 이날 명심스테이가 종료될 때 까지 이 후보의 과거 가정형편, 학창시절 인기 등 옛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끝으로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 발전을 약속하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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