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3사, 새해에도 보복소비 이어간다
대구지역 백화점 3사, 새해에도 보복소비 이어간다
  • 강나리
  • 승인 2021.12.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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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부터 15일간 정기세일
롯데, 매일 2천22명에 할인권
신세계, 패션 상품 최대 70%↓
현대, 해외 브랜드 최대 절반값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내년 1월 2일부터 일제히 새해 첫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대규모 할인 혜택과 함께 모객을 위한 다양한 신년 이벤트를 준비해 보복소비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대구점 등 전 점포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2022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위드코로나’ 분위기에 맞춰 패션·뷰티 부문 할인 프로모션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백화점 업계는 세일 기간 해외 유명브랜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 등 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할인 쿠폰 제공,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를 맞아 각종 경품을 내거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간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2022년을 기념해 백화점 앱에서 매일 2천22명에게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패션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2천원을 할인해 준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행사 기간 동일하게 신년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잡화, 스포츠 등 80여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온 행사 페이지 방문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 전국 롯데백화점 패션과 잡화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건강·친환경·습관·재테크 등 4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호랑이 일러스트가 들어간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호랑이해 에디션 세트는 롯데백화점에서만 3천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뉴 이어 뉴 호프(NEW YEAR NEW HOPE)’란 테마로 신년 첫 정기 세일을 한다. 대구신세계 등 13개 점포에서 270여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남성·여성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10여개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판매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패션 단일 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 때 쓸 수 있는 7~30% 할인 행사 참여권 등을 준다. 앱에서 스탬프 출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에게 조선호텔 숙박권을 주는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16개 전 점포에서 ‘2022 더 해피니스(2022 the Happiness)’라는 테마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리빙 등 350여개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해외 유명브랜드 100여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은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과 울산동구점을 제외한 14개 점포에서는 이벤트 장소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스캔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리바트 인테리어·가구 이용권과 100만원 여행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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