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산림관광, 세계에 알린다
영주 산림관광, 세계에 알린다
  • 김교윤
  • 승인 2022.0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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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총회 연계 행사 ‘필드트립’
전국 대상지 4곳 중 한 곳 선정
160개국 1만여명 참가 예상
영주3-국립산림치유원전경
영주시는 올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연계 행사 중 하나인 필드트립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영주시는 올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연계 행사 중 하나인 필드트립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주관으로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권고문 및 선언문 등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일반인 등 약 160개국 최대 1만여 명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유치한 ‘필드트립’은 총회 이후인 5월 6일과 7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산림관광 투어 프로그램으로 총회 참가자 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들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우수한 산림·관광 자원을 홍보하고자 국내 최대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과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과 더불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를 위한 풍기인삼시장 코스를 계획해 지난 9월 필드트립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결과 필드트립 대상지 전국 4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필드트립 유치는 ‘힐링도시’ 영주시의 산림휴양 인프라 및 치유콘텐츠와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산림분야 최대 행사로 영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필드트립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총회 참가자 중 많은 분들이 영주시로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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