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피아니스트 리사이틀이 4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베토벤과 쇼팽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이날 1부는 베토벤의 후기 대표작이 연주된다. ‘베토벤 바가텔’, ‘베토벤 소나타 31번’ 등이다. 그리고 2부는 쇼팽의 곡을 연주한다. 쇼팽의 ‘녹턴 20번’, ‘화려한 변주곡’, ‘스케르초 4번’ 등 특유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작품을 연주한다.

차세대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김상원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피아노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 미국 맨하탄 음대 석사졸업, 영국 왕립음악원 연주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 피아노 전공 박사과정을 전체수석으로 졸업했다. 전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