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신년 간담회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기본학력 향상 안전망 구축
IB 프로그램 확대 등 추진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기본학력 향상 안전망 구축
IB 프로그램 확대 등 추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사진)은 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에 기반한 대구교육 주요정책들이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미래를 살아갈 힘인 ‘미래역량’ 을 길러줘야 하는 ‘교육본질’ 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대,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 구축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사립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 도입과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육 지원 등으로 모든 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학생용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와 지능형 과학실 구축·운영, 학교공간혁신 사업 등으로 미래교육도 준비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주요 정책 3가지를 정했다.
먼저 자유학년제의 새로운 발전적 전환을 위한 중학교 1학년 2학기 꿈 탐색 자유학기, 3학년 2학기 꿈 키움 진로학기의 자유학기제 운영,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 구축,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하는 SW-AI 교육 중점 중학교 운영, IB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둘째 공동체 속에서 인격적 만남과 좋은 관계를 맺는 관계성에 기반해 다양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주제별 행복수업을 실시하는 다(多) 행복한 학교 인성교육 운영, 또래활동 활성화 지원사업 등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생각과 행동의 원리 및 규칙을 스스로 선택·결정하고 실천·평가하는 자율성에 기반해 교육과정 설계&성찰 주간 운영, 자율적 학교 평가, 교원전문학습공동체 활성화, 학교공간혁신 사업, 지능성 과학실 구축·운영 등 학교문화 혁신과 수업환경 개선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 밖에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교육과 학예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단순 교육행정의 통합을 넘어 대구교육의 다양한 성과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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