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슬기로운 친구생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슬기로운 친구생활
  • 여인호
  • 승인 2022.01.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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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초, 또래활동 생활교육 실시
다사초-슬기로운친구생활

대구 다사초등학교(교장 류성진)는 교육청의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친구생활 을 5학년 7개 학급, 6학년 5개 학급에서 실시하였다.

‘슬기로운 친구생활’은 대구광역시교육청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 예산과 관계회복지원단의 강사지원을 받아 주 1회 80분, 총 2회에 걸쳐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원만한 또래 관계 형성, 자기이해와 조절, 행복한 우리 반 공동체 만들기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둥글게 앉아 대화하는 ‘써클’, 써클 활동을 준비하는 ‘체크인’, 다양한 동물 활동, 숫자릴레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과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총 2회의 ‘슬기로운 친구생활’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은 “처음엔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다보니 조금씩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했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친구에게 표현할 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다사초는 ‘슬기로운 친구생활’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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