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 앞두고 비난 여론
호주 정부 비자 재취소 검토
호주 정부 비자 재취소 검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개막 전부터 남자 단식 4연패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논란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단식에서 최근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통산 9번이나 우승한 ‘호주오픈의 사나이’다.
그러나 올해 대회를 앞두고는 호주 정부로부터 비자가 취소되는 바람에 하마터면 호주 땅을 밟지도 못 할 뻔했다.
법적 소송에 나선 조코비치는 지난 10일 호주 연방 법원에서 승소, 계속 호주에 머물며 17일 대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지만, 호주 정부는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조코비치의 비자 재취소를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급변할지 모른다.
일단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3일 오후 대진 추첨까지는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출전이 가능해지더라도 코로나19 방역이 엄격한 호주 내에 조코비치가 백신을 맞지 않고 입국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아 팬들의 엄청난 야유와 맞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인 21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조코비치와 함께 20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가진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도 2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올해 대회는 개막 전부터 남자 단식 4연패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논란이 세계적인 관심사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단식에서 최근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통산 9번이나 우승한 ‘호주오픈의 사나이’다.
그러나 올해 대회를 앞두고는 호주 정부로부터 비자가 취소되는 바람에 하마터면 호주 땅을 밟지도 못 할 뻔했다.
법적 소송에 나선 조코비치는 지난 10일 호주 연방 법원에서 승소, 계속 호주에 머물며 17일 대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지만, 호주 정부는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조코비치의 비자 재취소를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급변할지 모른다.
일단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3일 오후 대진 추첨까지는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출전이 가능해지더라도 코로나19 방역이 엄격한 호주 내에 조코비치가 백신을 맞지 않고 입국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아 팬들의 엄청난 야유와 맞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호주오픈 통산 10번째 우승과 함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인 21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조코비치와 함께 20회 우승 기록을 나눠 가진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도 2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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