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0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천542명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542명,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3천56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천856명, 서울 939명, 인천 266명, 광주 224명, 강원 144명, 전남 133명, 부산 127명, 경남 126명, 충남 106명, 전북 102명, 경북 93명, 대구 90명, 충북 71명, 대전 66명, 울산 40명, 세종 8명, 제주 6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천784명, 서울 835명, 인천 242명 등 수도권에서만 2천861명(69.2%) 나왔다. 광주 224명, 강원 139명, 전남 132명, 부산 121명, 경남 117명, 충남·전북 각 99명, 경북 88명, 대구 77명, 충북 67명, 대전 64명, 울산 34명, 세종 8명, 제주 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천272명(30.8%) 발생했다.
검역 14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0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65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2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6천25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92%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만 5천881명 늘어나 누적 4천444만 7천172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7만 5천964명 증가한 4천338만 1천612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33만 5천121명 늘어나 누적 2천244만 2천130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