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산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장기간 코로나 상황에 지친 우리지역 방역기관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사랑(응원), 함께 동참하기 메시지를 담은‘숨은 방역영웅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지난해 12월 9일∼23일, 2주간 운영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 코로나 상황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나날이 지쳐 가는 우리지역 방역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함(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함께 동참하겠습니다)을 표현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교학생회 주도로 기획,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2년 동안 우리학교와 지역 코로나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정성껏 손편지를 모았고, 그 결과물을 달서구보건소에 직접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우리의 편지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감사하기를 실천할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고, 학생들의 편지를 받은 달서구보건소 관계자는“편지를 읽으니 힘이 나고, 우리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규은 교장은 “감사하기 실천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보건당국의 노력에 학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역 시스템 운영,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