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군수 “살기좋은 영양 건설·군민 행복에 혼신”
오도창 군수 “살기좋은 영양 건설·군민 행복에 혼신”
  • 이재춘
  • 승인 2022.0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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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군정방향
생활 민원바로처리반 ‘호응’
月 민원 처리 300여건 달해
국도31호선 개량 예타 통과
지역 경제 회복 대전환 박차
지속가능 공동체 육성 지속
오도창-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며 영양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면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인년 시작과 함께 신발끈을 더 조여 매고 군민행복을 위해 다양한 돌파구를 찾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라고 덧붙였다.

-민선7기가 벌써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그 간의 소회는?

“민선 7기의 출발점은 군민 여러분이었습니다. 많은 사업과 정책들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과정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만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걷고자 합니다”

- 영양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왔는데?

“공모사업을 통해 영양읍 도시재생사업으로 백년 양조장 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골목길을 정비했고, 올해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를 69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을을 스스로 가꾸어 가는 ‘새뜰마을사업’도 당초 1개소였던 것을 2021년까지 7개소로 늘렸으며, 내년에도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2천310여 세대에 공급되면서 30%가량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가 검증된 LPG배관망 사업은 마을단위에도 보급해 내년까지 9개 마을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가장 공들여 추진하셨던 생활밀착 행정에 대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고충 해결로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 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기사도움 서비스를 실시하는 생활 민원바로처리반은 월3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민선7기 최고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오지마을 건강 사랑방 버스는 의료 소외지역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여러분들의 댁을 직접 찾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

-농민들의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율을 10%까지 경감시켜 모든 농가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업인에 대한 안전보험료 지원도 강화하여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영양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품질의 홍고추 수매 장려금을 kg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하는 등 가격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영농인력 확보에 있어서도, 2021년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112명이 입국하는 등 그 동안 600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가 영양을 다녀갔으며 향후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인력 확보 경로를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안정된 농가소득 확보를 위한 농업인 수당도 60만원씩 전 농가에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어떠한 정책으로 대응하고 계신지요?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인구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노력해왔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 증대를 위해 경북 최초로 인구증가정책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으며, 출생아동에게 첫만남 이용권(출생아당 200만원)을 지급해 초기 양육부담 경감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민선 7기 남은 임기동안 어떤 부분에 더 집중하실 생각이신지?

“2021년 8월 우리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31호선 개량사업이 제5차 국도 · 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국비만 920억원이 투자되는 영양군의 최대 규모 국비사업이며, 지난 3년간 온 힘을 다해 이룬 성과로 군민과 함께 거둔 결실이라 더욱 뜻깊은 성과입니다. 영양군의 관문이 시원하게 뚫리게 되면, 경제, 관광, 의료 등 지역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영양군의 새로운 변곡점이 마련된 만큼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영양군의 새로운 미래를 알차게 준비해 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와 지난 11월 안동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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