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동대구 분기점 노상서
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면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대구IC로 향하는 구간에서 25t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추돌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대의 차량에 탑승해 있던 60대 남녀와 70대 남녀 4명을 구조해 각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 2명은 중상을,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1시간 30분가량 일대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승용차를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이미 현장이 어지럽고 차들이 많이 손상됐던 상태였다”면서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면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대구IC로 향하는 구간에서 25t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추돌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두 대의 차량에 탑승해 있던 60대 남녀와 70대 남녀 4명을 구조해 각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 2명은 중상을,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1시간 30분가량 일대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승용차를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이미 현장이 어지럽고 차들이 많이 손상됐던 상태였다”면서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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