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7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천805명 발생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805명,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 5천90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천176명, 서울 1천231명, 인천 424명, 광주 226명, 대구 213명, 경남 201명, 부산 190명, 충남 183명, 경북 170명, 전남 154명, 강원 148명, 전북 143명, 대전 118명, 충북 81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제주 13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천116명, 서울 1천125명, 인천 401명 등 수도권에서만 3천642명(67.1%) 나왔다. 광주 218명, 대구 197명, 경남 183명, 부산 178명, 충남 173명, 경북 151명, 강원 146명, 전남 143명, 전북 134명, 대전 109명, 충북 7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제주 8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천789명(32.9%) 발생했다.
검역 6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7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32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1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6천45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91%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만 2천92명 늘어나 누적 4천451만 9천41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4만 6천371명 증가한 4천363만 450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6만 1천355명 늘어나 누적 2천400만 4천666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