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 기업 모집
대구TP,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 기업 모집
  • 강나리
  • 승인 2022.01.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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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총 3만개 보급 목표
예산 75억 정부지원금 20% 지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올해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TP에 따르면 정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국정과제로 삼고, 올해 말까지 3만개 보급을 중점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매년 구축 기업에 시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년 대비 10억원 증가한 75억원의 예산으로 정부지원금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절차도 사업 완료 후 지급에서 협약 후 지급으로 최대 6개월 이상 지급 시기를 단축하고, 지급 대상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업 부담금 경감과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올해 사업은 제조기업 스마트화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 기준 기초(5천만원), 고도화1(2억원), 고도화2(4억원)로 유형을 나눠 지원한다. 이 외 △디지털클러스터 선도형(3년, 64억원) △디지털클러스터 일반형(기초 및 고도화1과 동일) △K-스마트등대공장(3년, 12억원) 등으로 구분된다.

기초 및 고도화1 사업의 경우 제품 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도화2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간 공장 및 설비 제어를 위해 AI 스마트공장 기술 적용이 필수이며, 스마트화 수준은 중간2 이상 돼야 한다.

디지털클러스터 선도형·일반형 사업은 협업 수요가 있는 기업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도형은 15개, 일반형은 10개 이상의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야 한다. K-스마트등대공장 신청 대상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 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중간2단계 이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등대공장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신청 시 대구TP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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