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이은혜, 전국종합탁구대회 정상
조대성·이은혜, 전국종합탁구대회 정상
  • 승인 2022.01.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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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2년 차 조대성(20·삼성생명)과 노력파 귀화선수 이은혜(27·대한항공)가 제7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대성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을 3-0(11-5 12-10 11-7)으로 꺾었다.

고3이던 2020년 7월 삼성생명과 조기 계약하고 지난해부터 실업 무대에서 활동한 조대성은 국내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히는 종합선수권에서 생애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대성은 “이왕이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남기고 싶다. 남자부 최고 기록인 7차례 우승을 깨고 싶다”고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대한항공 에이스 이은혜가 양하은(포스코에너지)에게 3-1(11-4 11-9 9-11 16-14)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중국 내몽골 출신 이은혜는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해 여고부 최강 단원고 주전으로 뛰다가 2014년 대한항공에 입단한 선수다.

이은혜는 대한항공이 여자부 명문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지만, 정작 개인전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었다.

그가 국내 주요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실업 챔피언전 우승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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