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담백한 12살의 이야기 ‘아무튼, 5학년’
솔직·담백한 12살의 이야기 ‘아무튼, 5학년’
  • 여인호
  • 승인 2022.0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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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초, 학생 출판 도서 전시회
대구범어초등학교(교장 김광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28일(수) 부터 31일(금)까지 강당에서 ‘우리가 만드는 책출판 전시회’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학년 각 학급 학생들이 쓴 시집, 그림책 등 9권의 책을 선보였다. 또 출판기념회, 전교생을 상대로 한 독서퀴즈 이벤트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 전시회를 위해 5학년 5개반 학생들은 온 책 읽기 프로젝트 및 책쓰기 동아리 시간과 연계하여 틈틈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글로 써왔고 학년말에 모두 모아 책으로 엮을 수 있었다. 특히 책 표지 디자인 및 삽화도 학생들이 모두 직접 제작하였으며 출판 도서 전시회를 위한 포스터와 배너도 모두 자체 제작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모두 작가가 되는 온전한 경험을 하였다.

한편 책쓰기 동아리에서 쓴 ‘아무튼, 5학년’은 2021학년도 대구교육청 학생저자 우수 도서로 선정돼 정식 출판되며, 출판 도서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 돕기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 저자 이찬호는 “12살에 어린 작가가 되어 평소에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책을 직접 쓰게 되면서 여러 좋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우리 5학년 주민도 세상의 모든 지구촌 이웃들만큼이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박지원 학생은 “솔직하고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5학년을 엮었고, 이 에세이로 우리들만의 세계관이 완성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범어초 김광순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글쓰기로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학생들이 인문학적 삶을 만날 수 있도록 독서·인문 교육활동을 위하여 꾸준히 지원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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