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與 ‘586 용퇴론’ 두고 “그런 흐름 있다”
강훈식, 與 ‘586 용퇴론’ 두고 “그런 흐름 있다”
  • 장성환
  • 승인 2022.0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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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화할 여지 충분히 존재해
새롭게 바뀌려는 몸부림 과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이 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이른바 ‘586세대(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두고 “당내 그런 흐름들을 이야기하는 586 선배들의 목소리가 꽤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종민 의원이 전날 SNS에 ‘586 용퇴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당내 그런 흐름이 있다. 이러한 흐름이 가시화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국정농단 세력 용퇴론’이 나오지 않는 것과 달리 ‘586 용퇴론’이라는 단어가 우리 당에서 나온다는 것은 민주당이 뭔가 혁신하고 새롭게 바뀌려는 몸부림의 과정에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거듭나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있었던 가장 주류적인 흐름에 대해 견제하고 나선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 요구에 부합되는 활동들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도 만들어서 감옥 보낼 것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당선 시)주술 대통령, 검찰 공화국에 대한 공포를 국민이 느낄 수밖에 없을 것 아닌가. (이 후보가) 그런 검찰 공화국에 대한 공포를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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