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1천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5일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각 회사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어 △중소기업 △사회복지법인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제조기술 혁신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사내 온라인 장터 참여 기회를 제공해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