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식품 수출 질주…작년 역대 최대
상주 농식품 수출 질주…작년 역대 최대
  • 이재수
  • 승인 2022.01.25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개국·870억…전년比 18%↑
중국·동남아서 샤인머스캣 ‘인기’
배 13개국 100억 이상 판매
곶감, 네덜란드 등 새 시장 개척
올해 농산물 수출 1천억 목표
상주농특산물-수출거침없는쾌속질주
상주 농특산물.
상주시는 2021년도 농식품 분야 수출이 30개국에 870억 원, 4천600 t을 기록,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여건, 무역 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상주시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어낸 결과다.

또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금액은 340억 원 상당으로 경북도 신선농산물 수출 물량의 약 36%를 차지했다.

상주시는 동저서고의 자연적인 지형 조건으로 풍부한 신선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수출 스타품목인 샤인머스캣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씨가 없고 과육이 단단하며 특히 높은 당도와 특유의 머스캣 향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까지 매료시켰다.

최근 샤인머스캣의 재배 농가가 늘면서 생산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상주시는 다양한 해외 바이어 발굴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포도 수출금액이 206억 원으로 대한민국 포도 전체 수출 비중의 50% 정도 점유하는 명실상부한 샤인머스켓 수출의 메카로 등극했다.

10여 년 넘게 수출 효자 품목인 상주 배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물류비 상승과 까다로운 통관절차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3개 국가에 100억 원 이상 수출했다.

상주시는 두드러지게 수출실적을 낸 농산물도 있는 반면 국내가격의 상승으로 복숭아는 예년 수출 실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전문수출단지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영농조합 법인에서 프리미엄 복숭아를 해외에 첫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복숭아가 수출될 것으로 여겨진다.

상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곶감은 교포들이 많은 미국으로 꾸준히 수출해 왔다.

이와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 영국, 네덜란드 등에도 곶감을 수출하고 있다.

상주시는 감 생산부터 수출단계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곶감 고품질화를 위한 대책으로 GAP 인증 획득한 수출단체의 농가 교육을 통해 전문 곶감수출단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7개국 9개 도시에 17개의 해외 미니 홍보관을 설치해 연중 판매가 가능한 곶감을 바탕으로 상주 농특산물을 전시ㆍ판매하고 있으며, 더불어 KBS월드 해외방송을 통해 상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는 새롭게 해외 진출을 시작한 농식품 가공품인 어린이홍삼, 천마즙, 냉동만두 등 해외 온라인 홍보 행사와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2022년 수출 목표를 1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다.

수출전략의 첫 번째는 기존 수출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으로 설정, 해외 대형 유통매장 소비자들의 반응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반 시설 확충, 수출경쟁력 제고, 예비수출단지육성, 해외시장 개척 생산자단체 지원 등 지역의 수출농가 및 단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상주시만의 농특산물 명품화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며, “K푸드 열풍을 주도해 상주시 농특산물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