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4명 “설에도 알바 한다”
성인 10명 중 4명 “설에도 알바 한다”
  • 김주오
  • 승인 2022.0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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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1200여명 설문
이유 “단기 용돈 벌이” 1위
알바천국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성인남녀 1천2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8.8%가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직업별로는 △대학생 39.5% △취업 준비생 42.3% △직장인 28.1%로 취업 준비생들이 설 연휴 아르바이트 구직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성인남녀가 설 연휴 시즌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이유는 기존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우(43.8%)를 제외하고 ‘단기 용돈 벌이(38.3%,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명절 시즌에만 단기간 근무하고 용돈 등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 다음으로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30.4%)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28.5%) 순으로 집계됐으며, 설 연휴 시즌 특히 높게 책정되는 급여(18.4%)에 대한 선호도 있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휴직 등으로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15.9%) △친척들과의 만남,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5.9%)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늘어난 것 같아서(4.4%) 등의 답변도 뒤를 이었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 구직 시 1순위로 고려하는 조건은 ‘시급(79.3%, 복수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근무 시간(68.9%) △근무지까지의 거리(39.1%) △식사, 휴게시간 제공 등 복지혜택(27.5%) △업무 강도(25.8%) △근무 기간(18.4%) 순이다.

성인남녀가 설 연휴 알바 근무를 통해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772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시급 9천160원보다 1천612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로 선호하는 업직종은 ‘매장관리·안내’가 71.5%(복수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판매·판촉(37.4%) △포장·제조(34.0%) △유통·생산(13.1%) △택배·배달(8.5%) 등이 이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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