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무태조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법정동별 통장들과 관내 취약지에서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설 연휴를 앞두고 무단투기 취약지 등을 청소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무태조야동은 동변동·서변동·연경동·조야동의 4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관할구역이 넓고 청소 취약지가 많은 편이다.

통장협의회는 공원 주변 및 주택가 도로변 등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지역을 집중 청소하기 위해 관내 56개 통 통장들이 자율적으로 소그룹을 구성해서 동네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했다.

송문택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는 주민들께서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즐겁게 설명절을 맞이하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