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치원·보육시설서 집단감염
대구 유치원·보육시설서 집단감염
  • 조혁진
  • 승인 2022.0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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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1천명
포항 54명 등 경북 日 281명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설 기세다.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도 1천명에 육박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9명이 발생했다.

유치원과 보육시설 등에서 새 집단감염이 터져나왔다. 먼저 동구지역 보육시설에서 10명이 확진됐다. 시설 종사자 1명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를 추가 검사해 이같이 나왔다.

서구지역 유치원에서는 9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4~6세 아동으로 전해졌다. 이 유치원에서는 전날 발열 증세를 보인 원생 1명이 확진된 바 있다. 현재 교직원 8명과 원생 74명을 전수검사하고 밀접접촉자 40여명을 자가격리시켰다. 달서구지역 유치원에서도 4명이 확진돼 원생과 교직원 등 163명을 검사했다. 이날까지 원생 4명과 n차 접촉자 5명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확진자 616명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999명까지 늘었다. 이날 지역 확진자 중 30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경북지역에서는 확진자가 281명 늘었다. 지역별로 포항 54명, 구미 53명, 안동 39명, 경산 37명, 경주 35명, 고령 21명, 김천 13명, 영천 6명, 상주·군위 4명, 청도·칠곡·봉화 3명, 영주·의성 2명, 예천·울진 1명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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