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투약, 50세 이상 확대 검토”
“먹는 치료제 투약, 50세 이상 확대 검토”
  • 조재천
  • 승인 2022.01.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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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총리 “위중증 예방 효과 확실”
이달 말까지 1만명분 도입 예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투약 대상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 “지금까지 투약한 200여 분은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다. 투약받은 환자가 위중증으로 안 간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실제 투약받은 환자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나자 지난 22일부터 투약 대상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국내에는 지난 13일 들어온 팍스로비드 2만 1천 명분 이외 이달 말까지 1만 명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해외 제약사와 경구용 치료제 100만 4천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76만 2천 명분은 팍스로비드, 24만 2천 명분은 마크앤드컴퍼니에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다.

식약처는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지만, 몰누피라비르에 대해선 아직까지 검토 중인 상황이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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