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 75억원 투입
영주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 75억원 투입
  • 김교윤
  • 승인 2022.01.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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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증 이차보전율 2%→4%로
대출 신용등급 제한 항목도 삭제
영주시지역경제핵심소상공인
영주시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대책에 75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붚어 넣을 예정이다.

영주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소상공인이 강한 도시 영주’ 건설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영주사랑상품권 지원액 포함 75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올 한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방역물품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외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사업(시 자체사업) △재창업·폐업 지원사업(시 자체사업)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은 사업장 환경개선, 홍보 및 안전설비 설치 자금을 지원해 사업경쟁력 제고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또한 재창업·폐업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한계에 부딛힌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포함한 재창업 비용과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한다.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공고일 기준)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경영애로사항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례보증 이차보전율이 현행 2%에서 4%로 상향될 예정이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 대출 신용등급 4등급 이하로 제한하던 항목을 삭제해 지원대상을 폭넓게 확대했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회복을 위해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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