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친환경 배송시스템 구축
쿠팡, 친환경 배송시스템 구축
  • 강나리
  • 승인 2022.02.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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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 사용 연 2천t 규모 감축
쿠팡이 제품 포장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패키징 팀’을 운영해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간 2천t 규모의 포장재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쿠팡은 포장재 부피 저감과 원재료 개선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쿠팡 패키징 팀’ 직원들의 인터뷰를 9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쿠팡 패키징 팀은 과도한 포장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고객에게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배송 방법 등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이다.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팩인 쿠팡 프레시백을 개발하고 재사용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도 패키징 팀이다.

쿠팡은 물류센터와 배송 인프라를 직접 운영해 프레시백 회수와 재사용 시스템 구축이 용이한 편이다. 쿠팡은 현재 70% 수준인 신선식품 프레시백 사용률을 8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비닐 포장재도 두께를 10% 가까이 줄이고 박스도 최적의 강도와 제품의 온도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에 맞춰 중량을 12%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669t의 플라스틱과 1천533t의 종이박스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포장재와 완충재 사용을 줄여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이를 수거해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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