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미간 등 주름 관심 높아져”
1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하 1층 화장품 전문관에 있는 주름 개선 화장품 전문 브랜드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2월 들어서도 1일부터 13일까지 주름 개선 화장품의 매출은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는 코로나 시대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핸드워시 제품 등도 신규 출시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대표 기초 화장품 브랜드에서 취급하는 주름 개선 화장품 매출 역시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간이 길어지자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대신 눈가, 미간 등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의 주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주름 개선 화장품 브랜드 ‘르누베르’에서는 주름 개선 기능성 스킨토너를 비롯해 에멀젼,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리프팅 W 스페셜 프로그램’은 팩과 앰플로 구성돼 즉각적인 주름 개선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준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 및 눈가 주름, 팔자 주름, 모공 수축 개선 인체 적용 시험과 주름 개선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