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은 지난 20일 아름다운봉사회(회장 윤태묵)와 아마모(아름다운마음들의모임, 회장 장명희)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관정1리에 위치한 1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으로 생계유지만으로도 빠듯한 보조금으로 인해 노후된 벽지와 장판은 찌든 때로 비위생적인 채로 있었고, 고장 난 전등은 교체하지 않아 어두컴컴하게 지내고 있던 것을 금호읍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견하고 봉사단체와 연계했다.
당일 금호읍 봉사단체와 맞춤형복지팀은 직접 도배를 하고, LED등·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집 안팎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해 주거환경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대상자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후 아마모에서 동일 세대에 이사계획이 있어 이사짐 나르기 봉사를 도와줄 계획이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