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노지 재배작물 월동 직후 정밀 관리·방제 당부
영천, 노지 재배작물 월동 직후 정밀 관리·방제 당부
  • 서영진
  • 승인 2022.02.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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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관리가 품질·수확량 결정”
영천시는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어 대표 농산물인 마늘의 양육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월동 이후 관리 방법을 당부했다.

난지형 마늘 재배 주산지인 영천시의 기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평균기온은 비슷했으나 같은 기간 누적 강수량은 0.1mm로 평년 54.2mm, 작년 15.1mm보다 강수량이 적어 2월 하순 이후 마늘, 양파 등 노지재배 월동작물의 본격적인 성장기에 생육부진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겨울철 동해 및 가뭄으로 인해 월동 이후에 초세 회복과 생육 촉진을 위한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품질 좋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월 하순 지온이 4℃ 정도일 때(생육재생기)와 3월 중·하순(인편분화기)에 2차례 나눠서 웃거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웃거름 살포 방법은 2회에 나눠 주는데 1차로 2월 하순에 10a당 요소 17㎏, 황산가리 13㎏을 뿌려주고, 2차로 3월 중·하순에 같은 양을 살포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 생육재생기 관리가 마늘·양파 수량을 좌우한다”며 “마늘·양파는 월동 직후 관리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결정되므로, 농가에서는 수시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포장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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